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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WAVE와 C-V2X 동시 지원…켐트로닉스, 올인원 V2X 제품 양산 성공2022-05-13 16:48:35
Writer Level 10

제품 공급가 낮추고 추가 설치비 불필요
통신방식 서로 다른 해외시장 대응 가능
한국도로공사 C-ITS 사업에 V2X 공급


왼쪽부터 켐트로닉스의 RSU(Road Side Unit) 제품과 OBU(On Board Unit) 제품 

사진설명왼쪽부터 켐트로닉스의 RSU(Road Side Unit) 제품과 OBU(On Board Unit) 제품


자율주행 통신·센서 기술 전문기업 켐트로닉스(대표 김보균·김응수)는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글로벌 차량사물통신(V2X) 표준인 웨이브(WAVE)와 C-V2X를 동시에 지원하는 올인원(All-In-One) V2X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V2X 통신 제품은 근거리전용통신(DSRC)의 일종인 WAVE 기술과 이동통신 기반 C-V2X 기술 중 한 가지만 지원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장의 요구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제약이 많았다. 이번에 켐트로닉스가 개발 완료한 제품은 시장의 요구 사항에 따라 별도의 V2X 제품을 추가 설치할 필요가 없이 하나의 제품에 적합한 통신 표준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공급가를 낮출 수 있고 추가 설치비도 필요 없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전 세계적으로 운전자의 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의 효율성을 높이며 나아가 자율주행차의 안정적인 운행을 보장하기 위해 V2X 제품을 장착한 차량이 증가하고 인프라 구축도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2023년 말~2024년 초에 V2X 통신 방식을 선정할 계획이지만 유럽은 WAVE와 동일한 ITS-G5 통신 방식으로 V2X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고 중국은 C-V2X 통신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미래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적기에 성공하기 위해 2019년 10월 미래자동차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일반차와 자율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인프라와 협력해 주행하는 기반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는데, 특히 2023년까지 고속도로 2300여km 구간에 WAVE와 C-V2X 기반의 노변 기지국(RSU)을 설치할 계획이며 2024년도에 전국 확대를 위한 단일 통신 표준을 선정할 계획이다.

켐트로닉스는 이러한 정부 정책 및 시장의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WAVE, C-V2X, WAVE+LTE/5G, C-V2X+LTE/5G 등 다양한 V2X 제품군을 확보 완료했다. 국내뿐 아니라 통신 방식이 각각 다른 유럽,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켐트로닉스는 2020년에 WAVE와 C-V2X가 동시 대응되는 듀얼 엑티브 스택(Dual Active Stack)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서울시 지능형교통체계(C-ITS) 사업에 납품한 바 있다.

이어 켐트로닉스는 경쟁력 있는 올인원 제품 개발을 기반으로 최근 새만금에 구축 예정인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사업에 V2X 공급 사업을 수주했고 동시에 지난해 12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하고 SKT 컨소시엄이 수주한 경부선·수도권 구간(815km) 고속도로 C-ITS 사업에 V2X 제품 공급 사업을 이달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 사업은 WAVE를 우선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응수 켐트로닉스 대표는 "정부에서는 2027년 V2X를 기반으로 하는 레벨4 자율협력주행차 상용화를 목표로 스마트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당사는 정부의 V2X 보급 정책에 적극 대응하고 자율주행차 상용화가 안정적으로 확대되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유럽과 중국의 신차평가프로그램(NCAP)에서 각각 2025년, 2024년부터 V2X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 높은 안전도 점수를 부여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해외의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V2X 단말기를 장착하고 있다"며 "켐트로닉스도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기반으로 차량용 단말기(OBU) V2X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이미 수주한 인프라 구축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V2X 인프라 시장에도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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